[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기아차가 안정적인 원가구조 유지와 시장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271만여대 판매 목표를 세웠다.
기아자동차는 27일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갖고 2011년 대비 9.5% 늘어난 271만2000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 늘어난 50만대, 미국은 10% 증가한 53만4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유럽과 중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22.8%, 6.4% 늘어난 35만6000대, 46만대로 예상했다. 기타지역 판매 목표는 10.8% 증가한 86만2000대로 설정했다.
기타시장 판매계획은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전년 대비 7.4% 증가한 27만2000대, 캐나다에서는 16.7% 늘어난 7만6000대를 목표로 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판매는 18.2% 증가한 10만4000대로 예상했다.
올해 핵심 경영방침은 '고객가치 혁신'에 뒀다. 이환욱 IR팀장은 "고객가치혁신을 방점으로 고객중심경영강화, 글로벌 사업구조 고도화, 지속성장 기반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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