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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희망키움통장 3000가구 신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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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일할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의 탈수급을 돕기 위한 희망키움통장 사업의 올해 지원 대상을 3000여가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은 기초생활수급가구가 3년 이내 탈수급할 경우, 본인의 저축액에 정부 지원금과 민간 매칭금을 더해 최대 7배를 적립해 자립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월 소득액 98만원인 3인가구가 매달 10만원씩 저축한다고 하면, 정부 지원금 26만원과 민간 매칭금 10만원을 지원해 3년 후 탈수급시 17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적립 도중에 탈수급하더라도 사업·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가 될 때까지는 희망키움통장을 유지할 수 있다.


적립금은 탈수급시 지급되며,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 교육, 기술 훈련, 소규모 창업 등 지자체에서 승인받은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또 희망키움통장을 통해 수급자의 지위에서 벗어나도 2년간 교육·의료급여는 지원된다.

복지부는 오는 3월과 9월에 걸쳐 희망키움통장 신규 지원 대상 3000여가구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일하는 기초수급자가 있는 가구 가운데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60% 이상일 경우 신청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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