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LIG투자증권은 27일 파라다이스가 반사이익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분기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표가 1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외래관광객 증가와 VIP 고객 유입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이 예상된다.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개별소비세가 2년 유예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4분기 외래관광객은 270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늘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관광수입 추이를 감안할 때 4분기 관광수입은 36억4300만달러로 예상된다. 카지노이용객과 수입은 관광객과 관광수입의 각각 21.6%와 8.9% 비중을 유지했다.
외래관광객 중 파라다이스를 방문한 카지노이용객은 8만4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2% 늘어난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석 연구원은 “경쟁사의 신용공여 중단으로 인해 VIP 고객의 유입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관광수입 중 파라다이스에서 발생한 카지노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한 960억원으로 예상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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