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화된 CJ만의 콘텐츠로 틈새시장 공략 자신”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김용현 CJ헬로비전 M-biz추진실 상무

“특화된 CJ만의 콘텐츠로 틈새시장 공략 자신” [사진:이코노믹리뷰 이미화 기자]
AD


“특정 매니아층 등이 원하는 상품을 쉽고 좋은 조건으로 제공하는 게 그들에게 중요합니다. 엠넷폰이나 슈스케(슈퍼스타K)폰 등도 특정 콘텐츠 중심의 특화 단말로서 제공 가능합니다.”

김용현 CJ헬로비전 M-biz추진실 상무는 자사 MVNO 서비스의 경쟁력으로 ‘콘텐츠’를 꼽았다. 경쟁사들도 인정하듯 CJ그룹 전체로 본다면 최대 경쟁력은 음악, 영화, 방송 등 콘텐츠다. LTE를 통한 고속의 대용량 데이터 전송 및 디바이스 발전을 통해 원활할 콘텐츠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CJ 콘텐츠와 이동통신의 접목이 가치를 갖게 됐다는 게 김 상무의 판단이다.


게임 전용 단말처럼 특정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폰 출현도 기대해볼 수 있다. 김 상무는 “모든 단말에서 콘텐츠 구현이 어렵다면, 특정 모델을 선택해 콘텐츠와 엮어 판매하는 방법도 고민중”이라며 “그 폰만 봐도 ‘CJ에서 만든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통사의 단말 영향력이 축소되는 현 상황에서 단말 조달 환경 또한 좋아졌다는 것이 김 상무의 평가다. 직접 제조사를 컨택해 경쟁력 있는 단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비용 최소화를 통한 고객 가치 부여’를 모토로 기존 이통사와 같은 대규모 오프라인 유통망 구축은 지양한다. 홈쇼핑이나 올리브영, 극장 등 매장 전환이 가능한 그룹 사이트, 헬로모바일 홈페이지, 작년말 830만 가입자에 달하는 CJ1카드, 340만 케이블 가입자를 확보한 CJ헬로비전 영업망 등이 고객접점으로 활용된다. 여타 편의점, 대형 판매점 등도 제휴 대상이다.


서비스 원년인 올해 28만명을 포함, 서비스 3년차 목표 가입자 규모는 70만~80만명이며, “적어도 100만명이 돼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김 상무는 설명했다. 올해 CJ헬로비전 전체 매출 중 신규사업인 모바일과 티빙(Tiving)의 사업 비중은 10% 이상 가져갈 방침이다.


주 타깃층은 “경제적인 면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30~40대 주부층과 그 자녀들”이다. 김 상무는 “도매대가가 자유롭지 않은 현재 하이엔드나 매스시장 공략은 쉽지 않다”며 “특화된 시장에 맞는 CJ 콘텐츠를 기반으로 원가나 유통구조 통제 등을 통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CJ의 이통사업 진출과 관련, “경쟁 아닌, 기존 MNO와의 윈윈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MNO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하는 게 아니고 공존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KT를 파트너로 선택한 데 대해서는 “MVNO에 대한 전략적 의지가 이통3사 중 가장 강했기 때문”이라고 김 상무는 전했다. 의무사업자로서 SK텔레콤이 보수적인 입장이었고, LG유플러스는 현실성이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제 4이통 좌초 이후 MVNO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 의지도 강해진 상태다. 김 상무는 “무조건 봐달라는 게 아니고, 신규사업자로서 MVNO가 안착할 때까지 정책적으로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매제공대가가 대표 사례. 도매가가 소매가보다 높은 현 도매대가 구조로는 경쟁력 있는 데이터 상품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 주장이다.


김 상무는 “무제한 데이터 얘기만 나오면 MVNO 사업자들은 기가 죽는다”며 “도매대가가 자유로워야 타깃 또한 넓어진다”고 역설했다.


이코노믹 리뷰 박영주 기자 yjpak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