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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엠넷폰 슈스케폰도 출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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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와이파이 협력 특화 단말로 MVNO 틈새 공략...정책지원 ‘강력 요구

CJ헬로비전이 MVNO(가상이동통신망) 시장 공략을 위해 ‘엠넷폰’, ‘슈스케폰’ 등 자사 서비스에 특화된 휴대폰 출시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와이파이 존 이용을 위해 KT와 협력하며, 유통에 있어 그룹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내용을 소개하며 재차 MVNO를 통한 이동전화 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이 업체는 지난 19일, 내년 1월 1일 개시하는 MVNO 이통서비스 브랜드를 '헬로모바일(hello mobile)'로 정하고, 차별화된 요금제와 상품을 공개한 바 있다.

CJ헬로비전은 내달 1일 밤 10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CJ오쇼핑을 통해 ‘헬로모바일’ 첫 판매방송을 실시, 가입자 모집을 본격화한다. 올해 가입자 목표는 30만명이다.


이날 이 회사 변동식 대표는 요금에 민감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매스마켓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CJ그룹 차원의 다양한 콘텐츠를 묶어 실속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서비스 2년차인 2013년 100만 가입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사용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틈새시장 공략 관련, 변 대표는 가령 음악을 좋아하는 고객 경우, 엠넷폰이나 슈스케폰, 울랄라폰 등 특화된 서비스 전용 스마트폰 제공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만대 한정판' 형태로, 자사 동영상 서비스인 티빙(tiving) 전용폰 출시 가능성도 제시했다.


변 대표는 “향후 와이파이 등 이동전화 기술을 뛰어넘는 여러 기술이 등장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이제 설비 투자 대신 고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점에서 와이브로 망 투자를 통한 ‘제 4이통’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이다.


단말 공급에 있어서는 초기 3~4종의 스마트폰 공급에 이어 수요 확산이 가능토록 보급형 단말기 출시도 모색 중이다. 이 회사 김용현 상무는 유통의 경우, CJ오쇼핑이나 헬로비전 케이블 채널, CJ그룹 유통관계사 등 그룹차원의 유통망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이용이 많은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은 MVNO 협력사인 KT와 함께 한다. 김 상무는 “권역 내 자체 와이파이 무상 제공과 함께 ‘헬로스마트 37’(월기본료 37,000원) 이용 고객은 KT 와이파이존을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변동식 대표는 MVNO 서비스 본격 개시를 앞두고 정책적인 지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변 대표는 ▲도매제공 제도 개선과 함께 ▲이통3사 모두 도매제공 의무사업자 설정 ▲도매제공 의무사업자 3년 일몰제 폐지 ▲3G 외 LTE 등 MVNO 확대 ▲MNO 계열사의 MVNO 진출 제한 ▲전파사용료 이중부담 해소 등을 통한 공과금 및 대행수수료 경감 ▲블랙리스트 제도 실효화 ▲후불폰 번호이동 가능 등을 요구했다.


이코노믹 리뷰 박영주 기자 yjpak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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