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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CNK 본사 등 8곳 전격 압수수색(3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속보[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씨앤케이(CNK)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옥인동에 있는 CNK 본사를 포함한 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윤희식 부장검사)는 오늘 오전 10시쯤 CNK 본사와 오덕균(46) 대표 자택 등 8곳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관련 각종 서류들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오 대표 등 핵심 인물들의 혐의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오 대표는 카메룬 동남부 요카도마 지역의 다이아몬드 광산 매장량을 과장해 주가를 끌어올렸고, 외교부 1차관 출신인 조중표 전 국무총리 총리실장(CNK고문)과 김은석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는 주식투자를 통한 부당이득을 얻은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8일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과 관련해 허위 보도자료를 내고 주가를 끌어올려 거액을 챙긴 혐의로 오덕균(46) CNK대표와 정모 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고, CNK 고문을 맡은 조중표 전 국무총리 실장 등 6명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접수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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