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동국실업이 자회사의 실적증가와 지분가치 호평에 따라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오전 9시11분 현재 동국실업은 전날보다 300원(14.78%) 오른 2330원으로 6거래일째 상승세다.
이날 공정호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동양철관과 엠비성산의 시가총액은 각각 1936억원과 876억원"이라며 "동양철관과 엠비성산의 보유지분이 각각 20.13%와 21.7%이기 때문에 가치는 544억7000만원이다. 이는 동국실업 시가총액 535억원을 초과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자회사인 염성동국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 애널리스트는 "염성동국기차의 매출액은 2010년에 714억원에서 2011년 50% 증가해 1000억원을 초과할 것"이라며 "염성동국기차의 매출액 증가는 동국실업의 지분법 이익뿐만 아니라 상품매출과 로열티 및 기술자문료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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