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게임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 이용 업체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콘텐츠진흥원은 기존 GSP 지원사업을 업그레이드해 올해부터 게임의 테스트 단계뿐만 아니라 해외결제, 게임운영 등 상용화 단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결제의 경우 개발사들이 해외 결제사들과 접촉할 필요가 없도록 통합결제시스템을 제공한다.
아울러 해외 사용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 및 전문적인 게임 모니터링을 위해 '게임 매니지먼트 센터'를 구축해 상용화 초기단계부터 전문적인 게임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드웨어 장비, 전용선, 솔루션 등의 해외 인프라와 마케팅 및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김효근 글로벌게임허브센터장은 "경험이 전혀 없는 개발사들의 상용화 초기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GSP 사업을 보완했다"며 "해외 직접서비스 진출에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중소 게임개발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 관련 정보는 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콘텐츠진흥원의 GSP 지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109개의 게임이 지원을 받았으며 ▲실크로드온라인(조이맥스) ▲샷온라인(온네트) ▲4스토리온라인(재미인터랙티브) 등 다수의 게임이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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