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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 이스라엘 창공 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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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 이스라엘 창공 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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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산 고등훈련기 T-50은 이스라엘 창공을 날 수 있을까? 오는 29일 최종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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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관계자는 26일 "이스라엘 정부의 훈련기 도입 사업에 대한 최종 결정이 29일 있을 예정"이라며 "결과를 예단할 수 없으나 현재 이스라엘 측을 상대로 활발한 물밑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기존 A-4 스카이호크를 대체하기 위해 10억 달러(약 1조1천550억원)를 들여 20여 대의 새로운 훈련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스라엘측이 고려중인 기종은 한국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50과 이탈리아 알레니아 아에르마치 사의 M-346 훈련기다.


한국은 이스라엘이 T-50을 선택할 경우 7억달러(약 7880억원)규모의 무기를 사주겠다고 제안했다. 또 이탈리아는 이스라엘에 인공위성을 공동개발하고 10억달러규모의 무기 방산물품을 구매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한국이 제시한 7억달러규모에는 무기성능개량사업이 포함됐다. 성능개량 기종은 T-50훈련기의 공격형 기종인 FA-50, 소형무장헬기(LAH), C-130H 등으로 알려졌다.


T-50은 미국의 대표적 전투기 F-16의 경량형으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M-346은 성능과 무장능력에서 현재 사용 중인 스카이호크에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능과 기동성 면에서는 T-50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스라엘의 전통적 우방인 이탈리아와의 외교 관계를 고려해 M-346이 유리하다는 관측도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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