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정통 유러피언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25일 '로보카 폴리 케이크'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각 케이크마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생크림을 사랑한 폴리·헬로우 폴리·출동! 소방차 로이·러블리 엠버·어린이 구조대 폴리와 친구들' 등 생크림 케이크 1종과 총 버터크림 케이크 4종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및 크림 맛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이 중 대표 제품은 달콤한 초코 케이크 '헬로우 폴리!'로 폴리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어린이들의 폴총리 로망을 충족시켜준다. 나머지 케이크들도 부드러운 초코 맛 케이크로 로보카 폴리 캐릭터가 출동하는 모습이 현실감 있게 표현되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딸기맛 케이크인 '삐요 삐요 폴리와 엠버'는 구급차 ‘엠버’의 사랑스러운 느낌이 잘 살아나 있는 케이크로 특히 여자 어린이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뚜레쥬르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로보카 폴리 케이크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뚜레쥬르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정 후 로보카 폴리 케이크를 준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앞서 출시한 로보카 폴리 캐릭터 영양 간식 빵에 대한 고객 호응이 뜨거워 이번에 케이크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로보카 폴리가 차세대 캐릭터로 어린이들의 로망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 주력 캐릭터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카 폴리는 순수 국내 창작 3D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EBS에서 시즌 2가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지난해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완구 세트 품절 사태를 빚는 등 높은 인기 덕분에 폴총리(로보카 폴리 + 총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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