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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클라우드' 가입자 1억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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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 가입자가 출시 3개월만에 8500만명에 이르렀다.


애플은 24일(미국 현지시간) 회계연도 2012년 1분기(2011년 10~12월)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클라우드의 가입자가 85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아이폰 판매량 3700만대의 2배를 뛰어넘는 규모다.


아이클라우드는 사진, 음악,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같은 단말기에 저장하지 않고 가상의 서버에 저장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OS) 'iOS5'부터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4S에는 기본 탑재되고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은 iOS5로 업그레이드한 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기종은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패드1·2', '아이팟터치 3·4세대'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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