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게임, 다양한 규제 악재..종목별 접근 필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5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게임업종에 대해 최근 다양한 규제가 쏟아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종목별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김진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부터 본인이나 법정대리인이 요구할 경우 청소년의 특정 시간대 게임 제공을 차단하는 선택적 셧다운제가 발효된다"며 "시행은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24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청소년의 연령대별 게임 사용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라고 밝히는 등 다양한 규제가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는 규제영향이 작고, 국내시장보다 해외시장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큰 종목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유망종목으로 엔씨소프트를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청소년 이용가 게임인 리니지와 아이온의 18세 이하 유저의 체류시간 비중이 각각 0.6%, 2.8%에 불과해 청소년 관련 규제의 영향력이 미미하고, 신작인 블레이드앤소울은 청소년이용불가게임으로 출시 예정이며, 길드워2는 북미와 유럽을 대상으로 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규제가 신규 게임 라인업의 매출 추정치에 주는 영향도 전무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반면 청소년 유저에 대한 노출도가 큰 넥슨은 부정적 영향이 일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