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LIG투자증권은 25일 코스맥스가 고객사인 중저가 브랜드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중국 시장의 성장세도 지속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목표가 2만400원과 매수의견으로 커버를 시작했다.
올해는 소비 심리 둔화로 국내 화장품 시장이 고가 채널보다는 중저가 브랜드 샵 채널 판매가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맥스는 고객사 대부분이 중저가 브랜드로 올해 국내 부문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일진제약이 대형고객사를 통해 매출 확대를 지속하고, 신제품 개발로 실적 개선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국부문은 계획돼 있는 생산량 증설을 바탕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에 따라 기존 고객사의 오더물량이 증가하고 신규고객사 확보가 가능해 질 예상이다.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진출 계획도 갖고 있다. 손효주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로 향후 해외 실적의 기여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돼 시장 대비 프리미엄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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