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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많이 줄 것같은 부자 연예인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6초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이번 설에 세뱃돈을 많이 줄 것같은 연예인은 누굴까? 아무래도 지난해 재산이 확 늘어난 이들일 것이다. 지난해 연예인들은 강남의 중소형 빌딩 매입과 주식 상장 등으로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1000억원 이상의 투자 수익 효과를 냈다.


우선 부동산 분야에서 연예인들은 고급 빌라 구입과 강남의 알짜배기 건물구입에 치중했다. 지난해 4월에는 신한류스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장근석이 공동투자자와 함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100억원대 빌딩을 구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전에 방송인 서세원이 소유했던 건물이라 일명 '서세원 빌딩'으로 부르는 건물이다. 이 빌딩의 평가액은 140억원에 달한다. 만약 장근석에게 조카나 나이 어린 후배들이 있다면 이번 설 세뱃돈은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배우 이정재도 지난해 4월 서울 신사동의 47억원대 3층건물을 매입했다. 최근 재벌가 장녀와의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던 그는 직접 부동산 개발 회사 서림 C&D의 등기이사로 활동중이다. 이 씨는 건물 매입금의 80%를 대출로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사정이 원활하진 않은만큼 세뱃돈은 아낄 수도 있을듯하다.


이외에 그룹 빅뱅의 탑, 배우 정준호- 아나운서 이하정커플도 지난 해 초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의 초호화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기, 이승철, 손숙 등 연예인들과 재벌2,3세들이 계약한 곳으로 유명한 최고급 임대아파트 한남 더힐 일부평형대는 현재 프리미엄이 10억원 이상 붙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임대-분양전환 가능기간이 1년6개월정도 남은 시점에서 프리미엄이 더 붙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단연 YG엔터의 최대주주 양현석 대표가 눈에 띈다. 특히 지난주 신주배정 무상증자를 결정하며 양 대표의 자사 보유주식수는 2배가까이 늘어나게 됐다. 무상증자는 보통주 1주에 신주 1주가 배정되므로 현재 178만여주에서 약 357만주로 늘게 되는 것이다. 주당 8만3400원(20일 종가기준)으로 환산시 지분가치는 3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부동의 연예인 주식부자 1위였던 이수만 SM 회장의 지분평가액 2000억원을 훨씬 뛰어넘은 것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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