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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화면밖으로 튀어나올 괴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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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개봉예정 3D 공포영화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검은 유리를 낀 안경을 쓰고 봐야 비로소 입체감이 살아나는 3D 영화. '눈앞을 가려야 더 잘 보인다'는 기묘한 모순에 세계 영화팬은 열광한다.


살점이 튀고 귀신이 덮치는 공포영화에 3D영화가 제격인듯 싶지만 의외로 그동안 나온 작품이 많지 않다. 쏘우나 파이널데스티네이션처럼 소위 '우려먹는' 시리즈에서 몇 편이 나왔을 뿐이다.

제작비가 많이 드는데 반해(만화영화 '라푼젤'은 3D로 바꿔 제작되며 원래 계획의 3배인 2억6000만달러가 투입됐다) 수입 보장은 불분명하다는게 가장 큰 이유다. 공포영화같은 장르물은 대부분 1억달러 이상의 대박을 기대하기 어렵다.


2012년에 개봉예정인 3D 공포영화는 작품수가 손에 꼽을 정도다. 대부분 기존 흥행보증수표 시리즈의 답습이거나 액션물과 결합한 작품이다.

올해 화면밖으로 튀어나올 괴물은? 드라큘라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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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매니아 사이에 최고의 기대작은 뭐니뭐니해도 '드라큘라 3D'다. 공포영화의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가 감독하며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3국이 합작했다. 드라큘라의 고향인 루마니아 트란실베니아가 배경이다. 헐리우드가 아닌 유럽판 3D 공포 영화는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누리꾼 사이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을 보면 화려한 배경이나 액션보다 인물 중심의 묘사가 두드러진다. 송곳니가 튀어나온 드라큘라와 신부간의 혈투, 성벽에서 떨어져 죽어가는 시체 등이 고전적인 필름 질감 속에 살아있다. 감독인 다리오 아르젠토는 예고편 영상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3D기술을 통해 드라큘라가 사는 성이 공간감 있게 표현될 것"이라며 "드라큘라의 사랑과 증오, 넘치는 에너지를 섬세하게 그릴 예정"이라 말했다.


올해 화면밖으로 튀어나올 괴물은? 레지던트이블 5


올 가을 개봉하는 '레지던트이블 5 : 천벌'은 전편 마지막에 저항군과 합류한 엘리스가 세계정복을 꿈꾸는 거대기업 엄브렐라를 상대로 악전고투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 영상을 보면 괴물에게 쫓기거나 쇠사슬을 휘두르는 격투장면, 비행선이 날아다니는 장면 등에서 유독 화면의 깊이감(심도)를 강조한 씬이 많다는 걸 알수 있다.


전편도 3D로 개봉했으나 입체효과가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을 들었음을 감안하면 이번 편은 3D효과를 극대화하기로 작정하고 만들었음이 느껴진다. 특히 1편에서 좀비가 돼 죽임을 당했던 레인 오캠포(미셸 로드리게즈)가 다시 등장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올해 화면밖으로 튀어나올 괴물은? 레더페이스(텍사스 전기톱 대학살)


10월 미국서 개봉예정인 '레더페이스-텍사스 전기톱 살인마 대학살 3D'도 기대작 중 하나다. 영화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IMDB를 참조하자면 "젊은 여자가 유산상속을 받기 위해 텍사스로 향햔다. 허나 그녀는 '전기톱살인마'도 '유산' 중에 하나라는 사실은 알지못한다"라는 줄거리다.


'유산'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이유가 있다. 1974년 개봉한 시리즈 첫 에피소드에서 살인마로 출연했던 배우 건너 한센이 또다시 등장하기 때문이다. 근40년의 세월을 지나온 노령의 살인마는 아마 전기톱 시동걸기도 힘들성 싶다. 아무튼 1974년작 '텍사스전기톱 대학살'은 영국의 영화잡지 '토털필름' 설문조사 결과 '역대 가장 무서운 공포영화'로 선정되기도 했으니 이번 영화도 전작의 명성을 이을수 있을 지 기대된다.


이외에도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에이브러햄 링컨이 낮에는 정치가, 밤에는 뱀파이어사냥꾼으로 활약한다는 내용의 '에이브러햄 링컨-뱀파이어 헌터'가 올해 3D로 개봉한다. 10월 핼로윈데이 시즌에는 '헬로윈3'가 칼을 거꾸로 든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화면밖으로 튀어나올 괴물은? 에이브러햄 링컨 - 뱀파이어 헌터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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