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유럽 주요 증시가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번주 들어 연일 상승한 부담감에 그리스 정부와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민간 채권단 간의 협상에 대한 경계심이 작용했다. 미국의 주택판매 지표가 월가 기대치만큼 증가하지 못 했다는 점도 부담이 됐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2.60포인트(-0.22%) 하락한 5728.55로 20일(현지시간)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만에 하락마감됐다.
독일 DAX30 지수도 전일 대비 11.87포인트(-0.2%) 하락한 6404.39로 거래를 마쳐 5일만에 밀렸다. DAX30 지수는 이번주 4.3% 급등했다.
바이엘과 도이체 텔레콤은 노무라와 코메르츠방크로부터 투자의견을 강등하면서 각각 1.3%, 1.4% 하락했다. 독일 2위 은행 코메르츠방크는 6.3% 급등했다.
전날 1.96% 큰폭 반등에 성공했던 프랑스 CAC40 지수도 소폭 하락했다. 3321.50으로 마감돼 전일 대비 7.44포인트(-0.22%)를 잃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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