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고용, 소비지표 부진과 함게 국채발행 성공 이슈가 겹쳐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5% 내린 5662.42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도 0.15% 하락한 3199.98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30 지수는 0.44% 오른 6179.21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이날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채권 입찰 성공,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중앙은행(BOE)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 지표 부진에 따라 상승분을 반납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1~7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9만9000명으로 전주보다 2만4000명이나 증가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소매 판매 실적도 전월 대비 0.1% 증가에 그쳐 예상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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