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5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하락 반전했다.
프랑스 국채 발행에 대한 우려와 아시아 주요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오전 9시32분(런던시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36% 떨어진 5647.91로 거래중이다. 개장이후 0.4%까지 올랐던 지수가 하락한 것.
같은 시각 프랑스 CAC4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 추락한 3169.34로, 독일 DAX30지수는 전일 대비 0.57% 뛴 6076.81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는 이날 최대 80억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처음 발행되는 국채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확인할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프랑스 국채 발행의 성공 여부는 프랑스의 신용등급에도 다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이탈리아의 지난해 1월 실업률은 8.6%로 2010년 5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가 유럽증시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일본 증시 니케이 지수는 이날 0.83% 떨어졌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97% 하락 마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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