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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진공 청소기’ 김남일(35)이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인천은 20일 “김남일과 설기현의 입단식을 오는 24일 오후 2시 인천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일본 J리그행이 유력했던 김남일은 송영길 인천시장과 허정무 인천 감독의 설득 끝에 인천 행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인천은 지난주 설기현을 영입한 데 이어 김남일까지 데려오는 데 성공하면서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들을 품에 안아 2012 시즌 인기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부평중-부평고 출신의 김남일은 15년 만에 고향 인천으로 돌아와 '제2의 전성기'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인천은 24일 오후 2시 입단식을 연 뒤 곧바로 괌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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