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센터를 오픈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파트너사로 참여한 친환경에너지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이 쓰레기를 활용, 열병합발전기를 가동해 한번에 열과 전기 두 가지 에너지를 생산, 공급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체험할 수 있다.
자전거 페달을 밟아 불이 들어오고, 선풍기가 돌아가는 모습을 통해 친환경에너지의 의미를 배우고 영상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생산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친환경으로 생산된 전기로 토스트기에 빵을 굽거나 가로등에 불을 켜고, 냉수에 열을 공급해 만들어진 온수가 방바닥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친 어린이에게는 태양광으로 충전해 사용하는 미니 후레쉬와 급여 8키조(키자니아 화폐)가 주어진다.
키자니아 신은영 체험서비스개발 팀장은 "어린이들이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정을 리얼하게 보고 체험함으로써 미래 에너지인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험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544-5110
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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