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청와대가 행정인턴 공채에서 고졸 출신들을 채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와대는 최근 6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행정 인턴 25명 가운데 3명이 고교 졸업자라고 20일 밝혔다.
청와대가 고졸 출신 인턴직원을 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합격자 가운데 10명은 지방대 출신으로 지방대는 권역별로 골고루 안배됐다.
행정인턴은 다음달부터 6개월간 단순 보조업무가 아닌 소속 비서관실의 고유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각종 간담회와 정책 제안 등에 참여하는 기회도 얻게 된다.
청와대는 이번 8기 2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171명의 행정인턴을 채용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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