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제작사를 인수할 것이라는 풍문에 관련기업들이 들썩이고 있다.
20일 오후1시26분 현재 삼화네트웍스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일보다 146원(14.91%) 오른 1125원에 거래 중이다. 팬엔터테인먼트도 3.84% 상승하며 강세다. 다만 초록뱀미디어와 인수주체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각각 5.86%, 2.53% 하락하고 있다.
삼화네트웍스와 팬엔터테인먼트, 초록뱀미디어는 장초반부터 큰 폭으로 상승하며, 상승폭을 넓여갔다. 하지만 오후들어 초록뱀미디어는 급격히 하락했다.
에스엠은 지난 18일 585억원의 유상증자 결정을 발표하면서, 시장에서는 증자대금을 드라마 제작사 인수에 사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풀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에스엠에 이들 3사의 인수설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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