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책 차질없이 추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대형 유통업체의 수수료 추이 등을 지켜보고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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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대형 유통업체들의 수수료 인하 방침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높은 수수료는)중소납품업체의 이익을 감소시켜 판매 부진과 수수료 인상의 악순환을 불러일으킨다"면서 "유통분야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흘 앞으로 다가온 설과 관련 "일부 과일을 제외한 배추와 고등어, 돼지고기 등 품목을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다"며 "올해 차례상 비용은 18만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7% 낮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지역에서 눈이 많이 온다는 기상청 예비가 있는 만큼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교통안전과 소외계층 지원 등 분야별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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