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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30대그룹의 올해 투자계획과 관련 "발표 보다 실천이 더 중요한 만큼 발표에 그치지 말고 꼭 실천될 수 있도록 경영진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30대그룹의 올해 투자 규모를 거론한 뒤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준 재계에 감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정건전성과 가계 등 민간부채 문제가 국내외적으로 화두가 된 지금, 기업투자 활성화가 무엇 보다 중요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패달을 밟지 않으면 자전거가 쓰러지는 것처럼 올 한해도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선 안 될 것"이라며 "내일 예정인 경제5단체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기업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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