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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주가 단기급락 매수 적기로<한국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0일 KT&G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는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KT&G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해 예상치를 6.3%, 시장 컨센서스를 9.7% 하회했다"며 "한국인삼공사의 수출 부진과 인건비·재료비 증가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점유율은 57.3%을 기록해 전분기의 60.9%대비 하락했으나, 전년동기의 55.7%대비 상승했다"며 "통상 4분기에는 점유율이 경쟁사의 밀어내기로 전분기대비 하락하므로 전년동기대비 비교가 중요한데, 전년동기대비 점유율 상승폭이 3분기의 1.4%포인트 대비 1.6%포인트로 확대된 점은 고무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한국인삼공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수출 감소와 인건비·인삼수매가격 인상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8%, 72.3% 감소한 점은 부정적 요인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저조한 실적의 상당 부분이 비용 소급 적용에 기인하고, 홍삼 제품의 가격 인상과 신제품 발매가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현재 주가가 4분기 실적에 대한 과도한 부정적 해석으로 단기 급락해 이를 매수 적기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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