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자산 기준 미국 2위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지난해 4·4분기에 20억달러의 순익(주당순익 15센트)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년 전 순손실이 12억달러(주당순손실 16센트)를 넘어섰던 것에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실적개선에는 중국 건설은행 지분매각을 포함한 자산 매각과 자본 확충 노력이 효과를 냈다.
매출은 소규모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을 늘린 덕에 11% 증가한 251억달러를 기록했다.
BOA는 현재 연간 50억달러의 비용지출을 줄이기 위해 3만명 이상의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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