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C-X16’, 英 전문지 '가장 매력적인 차' 선정

재규어 'C-X16' 컨셉카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재규어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스포츠 컨셉카 ‘C-X16’가 영국의 인기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의 독자들이 선정한 ‘2012년 출시 예정 차량 중 가장 매력적인 차(Most Exciting Car to be Launched in 2012)’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X16’은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돼 재규어가 앞으로 나아갈 미래차에 대한 디자인과 기술의 방향을 제시한 차량으로 각광받았다. 현재 출시 일자는 미정이지만 왓카(What Car) 독자들로부터 최다득표를 차지했다.

아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 재규어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래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뛰어나고 아름다운 스포츠카를 탄생시킨 이안 칼럼과 재규어 기술자들의 노력을 알아준 왓카 매거진 독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성능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택한 2인승 쿠페 스포츠카 재규어 ‘C-X16’은 차량 성능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한 재규어의 혁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접목된 차량이다. 경량 알루미늄 섀시와 강력한 하이브리드 트랜스미션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된 ‘C-X16’ 컨셉카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4초 만에 돌파한다. 연비는 리터당17.4km다.

재규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이정한 이사는 “2011년 한 해 동안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이 전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상을 대거 수상한데 이어 재규어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컨셉카 ‘C-X16’이 2012년 최고의 기대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의 우수함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은 물론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