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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 실적개선·신규수주 주목..'적극매수'<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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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교보증권은 19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우려에 따른 주가조정을 보였으나 성장추세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32만10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일시적인 분기실적 부진과 수주 목표치 미달 등에 대한 부담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추세적 펀더멘탈 변화는 아니기 때문에 연간 실적개선과 전년대비 증가할 신규수주에 중심을 둔 적극적인 매수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3조원, 155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3.7%, 19.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아이마켓코리아 매각차익 365억원이 반영됨에도 불구하고 외형보다 이익 증가 폭이 작은 것은 원가율 상승 때문"이라며 "4분기 원가율(90.2%)은 전분기보다 3.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공사진행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다. 다시 평균적인 수준(약 88%)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012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에 대해서는 지난해 실적 추정치대비 각각 22.4%, 19.4% 증가한 11조2000억원, 6209억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신규수주 누계는 전년대비 30.8% 증가한 11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당초 수주목표 14조원을 달성하지 못한 것은 대규모 해외계약 예상물량이 올해로 이연됐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중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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