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성진지오텍이 삼성엔지니어링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다.
6일 오전 9시26분 현재 성진지오텍은 전일대비 650원(4.58%) 하락한 1만3550원에 거래 중이다.
성진지오텍은 전일 삼성엔지니어링은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결정했다. 증자규모는 약 567억원 규모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전일보다 6000원(2.76%) 하락한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와 플랜트 관련 기술협력 차원에서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성지지오텍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5% 내외에서 30%이상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성진지오텍이 대기업들로부터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해 실적 급증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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