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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운용, 해외유전 투자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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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까지 4일간 삼성·대우증권에서 청약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멕시코만의 앵커(ANKOR) 해상 유전에 투자하는 공모펀드 청약을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접수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국투자 ANKOR 유전 해외자원개발 특별자산 투자회사 1호(지분증권)'는 국내 최초의 유전펀드인 '한국베트남 15-1 유전개발1호'에 이어 5년 만에 출시된 상품이다.

삼성증권, 대우증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한국투신운용은 펀드 자금으로 앵커 유전의 광업권 29%를 매입할 예정이다. 앵커 광구는 2008년부터 한국석유공사와 삼성물산이 투자하고 있는 광구로서 탐사 및 개발광구와 달리 현재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생산광구다. 일평균 1만5000 배럴씩 생산 중이다.


이 펀드는 15년(2026년)의 폐쇄형, 특별자산펀드며, 운용기간 동안 매 분기 생산량에 따라 원금과 수익을 분배할 예정이다. 단위형 상품으로 1월 26일부터 4일간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을 통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의 경우 1주 5000원에 200주(100만원)부터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완료후 경쟁률에 따라 배정받는 방식이다.


정찬형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국가적으로도 자원확보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고,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대두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민간차원에서도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투자 할 수 있는 기회를 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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