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5000원→3만9000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과 함께 올해 1분기 영업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대우인터내셔널의 연결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추정돼 과거 평균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전년보다 164.6% 증가한 778억원으로 추정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외화관련손익이 3분기 933억원 적자에서 4분기 266억원 흑자로 전환됐고 산동시멘트 환입금도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에 대해서는 국제 철강가격과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보다 상승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미얀마 자원과 교보생명 지분 가치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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