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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동반성장ㆍ양극화 해소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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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중소기업정책과제 10개 분야 선정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공정한 기업 생태계 정착과 양극화 해소, 사회적 책임 실천에 역점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부 신설, 중소기업 3불(不) 문제 해소 등 10개 분야의 '신(新)중소기업정책과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회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중소기업의 경영악화와 성장정체를 불러온 3불 문제를 해소하고 양극화를 해결하는데 힘써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중소기업 3불이란 제도의 불합리성, 거래의 불공정성, 시장의 불균형성 등을 뜻한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이 땀흘려 일한 만큼에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인식과 관행을 바꾸어야 한다"면서 ▲대ㆍ중소기업간 실질적 동반성장 문화를 정착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통한 골목상권 온기확산 ▲FTA활용능력 확대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혁신형 협동조합 육성 및 수주기회 확대 등을 구체적인 실행과제로 꼽았다.


중앙회는 또 10개 분야 신중소기업정책과제로 ▲중소기업부 신설 ▲중소기업 3불 해소 기조화 ▲생산적 복지 확대를 위한 소상공인 정책마련 ▲내수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전환-스몰 자이언츠 육성 ▲지속성장을 위한 성장동력 기반구축 ▲중소기업 친화적인 금융조달 환경조성 ▲국책사업 및 공공시장에 대한 중소기업의 사업참여 기회 확대 ▲스마트화와 전문화를 통한 기업체질 개선 ▲중소기업의 자발적 사회적 참여 확대기반 마련 ▲통일경제권 형성과정에서의 중소기업 역할 확대 등을 선정하고 실천키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 중 '희망의 신중소기업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연중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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