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농협은 설을 맞아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17일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태영 농협 신용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은 종로구 교남동 지역 독거노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자원봉사를 펼쳤다. 또 사랑의 쌀 및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농협은 2007년부터'NH행복채움운동'의 일환으로 공익상품 판매에 따른 수익의 일부를'공익기금'으로 출연해 전국 216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사랑의 쌀 나눔운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해 말까지 49억원(10kg 쌀, 약 19만포) 상당을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등 농촌 및 지역사회 발전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또 청와대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감사원, 대한석탄공사, 대한주택보증, 교통안전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사법연수원 등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으로 '사랑의 쌀 나눔운동'을 확대해 우리 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은 앞으로 'NH행복 채움운동'을 정부부처, 대형 공공기관, 기업체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전국적 확산을 위해 지역 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1사무소 1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등 범국민적 운동으로 정착시키는데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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