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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광고매출 '탄탄'..지속되는 성장세<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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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17일 NHN에 대해 광고매출 호조세로 올해도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6만5000원을 유지했다.


나태열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광고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인터넷을 통한 정치 참여가 더욱 자유로워진 점은 네티즌과 정치권의 소통을 위한 포털의 역할을 더욱 중요하게 만들고, 산업에 대한 규제 우려는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판단돼 투자 심리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매출은 2조3669억원으로 전년대비 11.9%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나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이 846억원으로 172.6% 증가하면서 전체 검색광고 매출도 16.3%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PC 디스플레이 광고의 1월 단가인상과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의 유료화로 디스플레이 광고도 20.1%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그는 "게임 부문은 HSP(가칭) 출시를 통해 오랜지크루에서 자체개발한 게임들과 퍼블리싱한 게임들을 서비스하면서 신규로 263억원 수준의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테라와 웹보드게임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게임 매출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58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8% 성장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441억원으로 3.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광고가 전년 동기에 상품변경 과정에서 마찰적 매출감소가 있었던 기저 영향으로 전년대비 29.4%, 전년동기대비 22.0%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검색광고가 전분기대비 63.0% 가량 성장하면서 검색광고도 성장을 이어갔지만 게임 부문에서는 웹보드게임과 테라의 부진으로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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