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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엑스포공원에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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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롯데월드, ‘엑스포 재창조사업’ 참여…6000억원 들여 33만㎡, 20~40년 빌려 사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 엑스포공원에 대규모 복합테마파크가 들어선다.


17일 대전시와 산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과 롯데월드는 대전시, 대전마케팅공사가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엑스포 재창조사업’에 참여한다.

롯데는 이를 위해 16일 대전시청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채훈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이사, 정기석 롯데월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주고 받았다.


이 사업은 1993년 엑스포가 열렸던 엑스포과학공원을 과학산업과 접목, 문화·예술·관광·상업 등 여러 기능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프로젝트다.

양쪽은 세부사업계획을 마련, 올 하반기 실시협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5년 마무리한다


엑스포 재창조사업은 공공부문과 민자부문으로 나눠 펼쳐진다. 롯데쇼핑과 롯데월드는 민자부문에 참여해 6000억원을 들여 엑스포과학공원 터(56만㎡)의 60%인 33만㎡(약 10만평)를 20~40년간 빌려 복합테마파크를 만든다.


테마파크엔 공연과 전시회를 열 수 있는 문화시설과 백화점 등 상업시설을 넣고 워터파크 같은 놀이시설이나 영화관 등도 지을 예정이다.


테마파크가 들어서면 1만3000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한해 80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여 2조5000억원의 경제파급효과가 날 전망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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