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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맹형규 행안부 장관, 전통시장 주차현황 점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서울 중구 중부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주변도로 평일 주정차 허용' 시행 상황을 점검했다.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평일 주정차 허용 방침은 이날이 첫 시행일로, 맹 장관은 주정차 허용구간을 직접 도보로 둘러보며 안내 표지판 설치 상황과 전통시장 이용객들에 대한 홍보 실태 등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 공공근로인력 중 선발 배치된 주정차관리요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면서도 교통 혼잡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설 제수용품 구입을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직접 장을 보며 물가 점검에도 나섰다. 이날 전통시장상품권(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한 사과, 배, 육고기, 떡 등은 향후 중구 광희동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맹 장관은 "가격이 저렴한 전통시장이 주차문제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는데 직접 나와 보니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주시고 계셔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부터 허용되는 주변도로 평일 주정차가 가능한 시장은 전국 78개다. 정부는 추이를 봐가며 평일 주정차 허용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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