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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차례 3400여점 훔친 50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1년여 동안 마트·서점·공구상·아파트 등지 상습적으로 도둑질…꿀, 자전거, 공구 등 다양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공주에서 200차례 3400여점의 물건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약 1년간 공주지역의 마트·서점·공구상·아파트 등에 들어가 200회에 걸쳐 3400여점(2000만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도둑질한 고모(57·공주시 계룡면)씨를 붙잡았다고 16일 밝혔다.

고씨는 지난해 2월 공주시 산성동 공주·연기마트 매장에서 1kg짜리 벌꿀 2병을 잠바주머니에 숨겨 나오는 방법으로 매주 1~2회 모두 450병 가량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꿀 449병 외에도 자전거 4대, 공구 100여점 등 3370점을 압수했다. 고씨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람은 16명이다.


경찰은 지난해 12월6일 아파트에서 택배물품을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접수,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수사로 고씨를 검거했다.


공주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1시34분 공주시 산성동 길거리에서 형사2팀에 붙잡힌 고씨에 대해 또 다른 죄가 있는 지 보강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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