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3년 면제 등 혜택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13일 LG유플러스는 일자리 창출 및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평가한 '2011년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무, 기술, 영업, 판매 등 다양한 직군에서 직전해 대비 145% 많은 1400여명을 고용한데 따른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하면서 영업, 네트워크, 서비스개발 등을 위한 우수인재를 대거 채용해왔다. 탈통신을 위한 통신과 금융, 자동차 등 이종산업 간의 융합을 주도할 기술인력 확보에도 노력해왔다.
특히 수도권은 물론 지방대학으로 연 2회 캠퍼스 리쿠르팅을 확대 실시하고 페이스북, 와글(Wagle)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채용상담 채널로 활용하는 등 고용을 위한 다양한 창구를 개설해 운영해왔다.
송근채 LG유플러스 인재경영실장(상무)는 "4G LTE 1등 달성과 탈통신 서비스 개발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우수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고용시장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물품구매 적격 심사 시 가점부여,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자금 금리 및 융자한도 우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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