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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유럽 불안감 줄면서 소폭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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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13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소폭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첫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이탈리아는 85억유로어치의 1년물 국채를 2.735%의 금리에 발행했다. 지난해 12월 입찰 때의 5.952%에서 발행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대폭 하락한 수준이다. 스페인도 총 99억8000억유로의 2015년과 2016년만기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최근의 일부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이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안정화되는 양상을 일시적으로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호주 펭가나캐피탈의 디앤 린 펀드 매니저는 “유럽 부채 위기에 대한 우려가 단기적으로 가라앉으면서 아시아 증시를 좀 더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시간으로 10시54분 현재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8% 상승한 8493.00, 토픽스지수는 1.04% 오른 734.72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장중 5거래일 만에 8500선을 넘어섰다.


혼다, 캐논, 코마츠 등이 2~3%대의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의 에너지탐사회사인 인펙스홀딩스는 프랑스의 다국적 석유회사 토탈과 함께 호주에 340억 달러 규모의 LNG사업에 투자할 거란 소식에 1.37% 상승중이다.


중국 증시는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 내려가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이틀 연속 소폭 하락하고 있다. 선전 지수도 0.5%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각각 0.45%, 0.41%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5% 상승 중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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