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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7개월째 동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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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은행은 13일 기준금리를 7개월 연속 동결했다. 이변은 없었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3.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6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이후 계속 금리를 동결해 오고 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0%를 기록해 여전히 높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2%로 더 높다.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가격이 오르면서 물가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대내외 경제 불안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은이 금리를 올리기란 쉽지 않다.

오히려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한은은 여전히 금리 정상화(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도 '물가실명제'라는 카드를 들고 나왔다. 주요 품목별로 당국자를 정해 물가를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시적 대책이라는 점에서 실효성은 의문이 생긴다.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거시 정책인 기준금리 인상이 제일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과 경제 불안 사이에 낀 한은이 언제쯤 기준금리를 움직일지 주목된다. 국내외 금융 전문가들은 유럽 재정위기가 쉬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하반기 이후에는 한은도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민규 기자 yushin@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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