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KDB대우증권은 13일 삼성물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선보이고 수주증가추세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송흥익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삼성물산은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매출이 5조6341억원, 영업이익 1970억원을 선보일 것"이라며 "시장 추정치보다 각각 1.9%, 30.6%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2012년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24조4000억원, 영업이익 678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6.7%, 1.9% 성장한 수준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지난 2년간 추진했던 성장의 과실을 수확하는 시기"라며 "신규수주가 증가와 영업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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