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구민 삶의 질 업그레드될 동작충효길 2단계 사업 등 본격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올들어 동작충효길 2단계 사업을 본격화 하는 등 진일보한 사람중심의 명품 동작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13일 구민들의 삶의 질을 업그레드할 올해 달라지는 새로운 시책을 발표하고 보다 나은 동작구가 건설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동작충효길 2단계 사업 추진
지난해 11월 동작충효길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 동작구는 올해도 노량진역~노량진수산시장~노량진근린공원~보라매공원~상도근린공원~까치산이 연결된 14.5km 충효길 2단계 사업을 본격화 한다.
충효길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동작구가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어우르는 명품산책공간이 조성돼 명실공히 구민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겨줄 전망이다.
◆건강터 만들기
100세 건강장수로 갈 마을마다 건강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총 사업비 3900여만원을 들여 지역내 어린이집과 학교, 아파트 단위마다 건강환경조성과 건강생활습관을 실천하는 안전교육에 나설 계획으로 아파트게시판을 활용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동작 시니어 선발대회 개최 등 고령친화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대방동 미군부대 이전 부지 복합문화시설 건립 추진
동작구는 대방동 340-4 등 3필지에 복합문화 공간을 유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이 부지에는 첨단미디어센터를 비롯 공연장, 전시관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복합문화시설이 추진될 경우 구민들에게 최대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구는 2012년 서울시 본예산에 타당성 조성용역비 5000만원 계상과 부지 매입비 편성을 꾸준하게 요구하기로 했다.
◆사람중심의 노량진역 앞 교통광장 조성
구는 올들어 노량진역~노량진 삼거리 구간을 활용해서 사람중심의 노량진역 교통광장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오는 2014년 마무리될 이 사업은 노량진 역세권 종합쉼터가 조성돼 학생들을 배려한 테마소공원이 조성되고 행위예술가와 거리 갤러리 공간 마련, 각종 시험정보 및 지역정보 제공을 위한 미디어보드가 설치된다.
◆동작구민 ‘참살이’를 위한 운동프로그램 운영
건강도시를 구현하고 있는 동작구가 구민 건강을 위한 시책도 운영돼 눈길을 끈다.
구는 구민들에게 ‘참살이’를 위하여 지역 건강 취약계층에게 알맞은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참살이란 심신의 안녕과 행복을 추구한다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구는 어르신건강마당과 부모님과 함께하는 바른자세 튼튼허리 강좌를 진행한다.
◆서울천문대(가칭) 유치
동작구는 올해 상반기중 부지 확정이 될 서울천문대 고구동산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노량진1동 산3-10 일원에 천문대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천문대건립 타당성 용역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서울 천문대 고구동산 유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이밖에도 용의 해인 2012년 동작구를 펀안하게 잘사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는 장승배기 발전방안을 본격화하는 등 고객맞춤형 도시관리계획이 본격 착수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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