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밀집지역인 대방역지하보도 2,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 대방역 앞 지하보도에 최신식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구민들이 보행하는데 편리하게 될 것같다.
동작구는 구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대방동 340에 위치한 대방역 지하보도 2, 3번 출구에 지하1층에서 지상까지 연결하는 상·하행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 2번 출구는 오는 2월 착공, 6월에 완료하고 3번 출구는 7월 착공, 12월에 완료하기로 했다.
구가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도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행정 신뢰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오랜 주민숙원 사업을 완전하게 해소하게 됐다.
현재 대방역 2, 3번 출구는 하루 통행량이 1만7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혼잡도가 높은 지역임에도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민원의 대상이 돼 왔다.
정순구 도로관리과장은 “공사중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공사시기 및 우호노선을 사전에 홍보하고 공사로 인한 보행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보행자 통로를 충분히 확보하고 디자인 가림막펜스를 설치하는 등 보행인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