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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증시 전강후약 흐름 예상<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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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동양증권은 13일 다음주 증시에 대해 기대와 두려움의 공존으로 전강후약의 흐름을 예상했다.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중국 지준율 인하 및 확장 재정정책 실행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중국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유효하다"며 "하지만 미국 주요 금융기관의 실적 발표와 유럽 위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주에는 씨티그룹,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BOA 등과 같은 주요 금융업종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4분기 주당순이익(EPS)추정치를 보면 금융기관 전반적으로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고 올해 1분기 EPS추정치도 동반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유럽 경제대국의 신용등급 강등 여부가 결정되기 이전까지 유럽 재정위기 문제는 돌발적인 악재로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


이 애널리스트는 "주 후반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위기 국가들의 국채 만기가 집중돼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다음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글로벌 증시의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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