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12일 일본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일본 수출 약화 신호와 독일 경제 하락을 이유로 글로벌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는 하락을 나타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7% 하락한 8385.59, 토픽스 지수는 0.9% 내린 727.15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카메라업체인 캐논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유럽 경기침체 영향으로 0.9% 하락했고, 건설기계 전문업체 코마츠는 중국의 건설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전망에 2.7% 상승했다.
미즈호트러스트앤뱅킹 오기하라 타메루 선임전략가는 "유럽 경제는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까지 감소할 것"이라면서 "엔화 강세는 도쿄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수출주를 하락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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