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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유럽 국가 신용등급 강등 우려..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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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시간 12시12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3.37포인트(0.35%) 하락한 1만2419.18을, S&P500 지수는 전일보다 2.83포인트(0.22%) 밀린 1289.23을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2.76포인트(0.10%) 오른 2705.18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피치는 전날 이탈리아를 유로존에서 가장 우려되는 국가로 지목하고 이달 중으로 신용등급을 낮출 가능성을 내비쳤다. 피치는 지난달에는 지난달 스페인, 벨기에, 슬로베니아, 키프로스, 아일랜드와 함께 이탈리아를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탈리아는 국내총생산(GDP)의 120%에 달하는 부채를 지고 있으며 오는 13일과 다음 달 대규모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피치는 이날 "유로존 경제가 광범위한 회복을 보이지 않는 한 위기는 계속될 것이며, 유럽중앙은행(ECB) 국채 매입이 유로를 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후 투자심리가 떨어지면서 약세는 지속됐으며, 유로화 가치는 1.27달러 아래로 내려가 달러화에 대해 1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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