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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광객 '숙박난' 해소 팔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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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박 55개소·전통한옥 15개소·굿스테이 50개소 등 체험숙박시설 확충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밀려드는 중ㆍ일ㆍ동남아시아 등 해외 관광객의 숙박시설 해결을 위해 도시형 민박과 도심모텔을 관광과 연계하는 등 틈새 숙박시설 발굴에 적극 나선다.


도는 우선 경기도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개발키로 하고 올 한햇동안 ▲도시민박 55개소 ▲전통한옥 15개소 ▲굿스테이 50개소 ▲캠핑장 8개소 등 모두 128개 체험숙박시설을 개설한다.

현재 전통한옥은 9개소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캠핑장은 가평 연인산 캠핑장, 자라섬 캠핑장, 한탄강 캠핑장, 양평오크밸리지 등 4개가 조성된 상태다.


도는 도심모텔과 연계한 선진형 숙박모델 사업도 확대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원 인계동 모텔연합회에서 최근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의 숙박난 해소를 위해 국내 여행사들과 조인트 형태로 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객을 받고 있다"며 "도심모텔과 관광객을 연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민박 범위 확대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12월31일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이 새로 허용돼 기존 '홈스테이'를 제도권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 곳에서 머물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장치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특급호텔 확보를 위한 부지확보 및 추가 발굴에도 나선다. 도는 여주 썬밸리 등 모두 11개 지역에서 총 6553실의 숙박시설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숙박시설 확보와 함께 국제문화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문화경기' 이미지 제고에도 적극 나서기로 하고 안성세계민속축전을 대표 축제로 키우기로 했다.


안성민속축전은 올해 10월1일부터 14일까지 50개국에서 90개 단체 팀 3000여명이 참가하며, 102만 명 가량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는 이와는 별도로 고양 한류월드를 'K-Culture'의 메카로 육성키로 하고, 정부 내 신설예정인 '한류기획단'과 협력해 '한류대중공연장'을 한류월드 내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한류대중공연장 조성을 위한 조사연구비 명목으로 20억 원의 용역비를 이미 확보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0년 기준 총 294만4000명의 관광객이 도내 명소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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