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스튜어디스 지망생들 외모 어학 단점커버 '열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8초

스튜어디스 지망생들 외모 어학 단점커버 '열공' 대중들의 스튜어디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현장 스틸.
AD


최근 새롭게 시작된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방송 이후 항공승무원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항공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튜어디스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서울 강남 뷰티, 어학원에는 스튜어디스를 꿈꾸는 예비 항공승무원 지원자들이 부족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선, 압구정유니메디성형외과에 따르면, 최근 항공승무원(스튜어디스) 면접관들이 선호하는 외모는 신뢰감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전달 할 수 있는 외모를 선호한다. 때문에 시원한 눈매, 반듯한 이미지를 주는 코는 호감형 얼굴위주의 성형상담이 많다.

스튜어디스를 꿈꾸는 남녀들은 코성형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코성형 중에서도 미스코성형은 MIS(Minimal Invasive Scaffolder)란 특수한 원리를 이용한 코성형 시술법을 선호한다.

스튜어디스 지망생들 외모 어학 단점커버 '열공' 스튜어디스 지망생들이 선호하는 '미스코성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윤인모원장.


유니메디성형외과 윤인모 원장은 "예비 스튜어디스들이 선호하는 미스코성형 시술의 주 목적은 코끝, 콧대, 콧볼축소 등 콧대에서 코끝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늘씬하고 세련된 인상을 주게 한다. 미스코성형은 시술 시간이 약 5~10분 가량 소요되며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주사 바늘 자국 외에 흉터가 생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예비 스튜어디스들이 큰 시간을 들이지 않고 자신의 부족한 외모개선 방법으로 미스코성형을 선호하는 것 같다." 고 설명했다.


윤 원장은 이어 "일반적으로 면접관들은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능력을 중요시 한다. 그러나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첫인상이다. 밝은 표정과 자신감 있는 첫인상은 면접관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다. 그 중에서도 스튜어디스는 늘 다수의 승객(소비자)들과 만나기 때문에 긍정적인 인상은 무척 중요하다. 코는 사람의 얼굴 중심에 위치해 인상을 판단하는 잣대가 된다. 예비 스튜어디스들이 선호하는 미스코성형은 단순한 뷰티 관점이 아닌 부족한 외모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식해야 한다." 고 전했다.


이 밖에 강남어학원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개설된 회화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 정철어학원에 의하면, 추운 겨울철이지만 새벽부터 수강등록을 하려는 대학생들이 많은 편이다. 특히, 회화 위주의 강의는 조기 마감할 정도다.


학원 측은 "과거 일방적인 토익-토플 위주의 강좌에서 벗어나 올해에는 영어 회화 강좌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튜어디스들은 외국어 실력향상이 무척 중요하고 절실하다. 면접장에서의 외국어 인터뷰 외에도 취업 후 사내에서 영어회화 테스트를 하는 것도 강좌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외국어 회화는 하루아침에 늘지 않는다. 꾸준히 일상 생활 속에서 외국어를 말하고 듣는 환경이 중요하다" 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왜 예비 스튜어디스들이 외모와 언어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일까?


스튜어디스는 업무 특성상 다수의 승객들에게 신뢰감과 안정감을 선사해야 한다. 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인 압박감을 호감형 외모를 갖고 있는 스튜어디스의 안내로 일순간 공포심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항공사들은 언어, 체력 외에도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는 외모를 갖춘 예비 승무원을 찾는 경향이 높다.


스튜어디스(항공승무원)를 꿈꾸는 구직자들은 호감형 외모와 언어실력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실제로 다수의 취업 포탈 등에서 항공사 스튜어디스 직종에 합격한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호감형 외모, 언어(국어, 외국어) 구사 능력이 합격 당락을 좌우한다고 답했다. <김승호 기자 asahero@>


<ⓒ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