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과 장기표 녹색사회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가칭 '국민생각' 신당창당 발기인대회가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다.
창당준비위에 따르면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박계동 전 국회 사무총장과 윤건영 연세대 교수, 배일도 한국사회발전전략연구원 대표, 김용태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경재 전 민주당 최고위원 등 여야 전직 국회의원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또한 김석수 전 국무총리와 김진현 전 과학기술처 장관,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장관, 백성기 전 포항공대 총장, 정길생 전 건국대 총장, 대한불교관음종 용흥사 주지인 법화스님, 서한샘 한샘출판사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이들과 일반인을 포함하면 발기인에는 1000명이 넘게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생각은 7대 국정과제로 ▲북한 개발계획 수립 ▲헌법적 가치 수호 ▲돈봉투등 정치부패척결 ▲이념과 지역패권에 기초한 양당구조 혁파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자영업 상생구조 마련 ▲분배개선 5개년 계획 수립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공동체 지향 등을 제시했다.
'국민생각'은 전국 5개 시ㆍ도에 지역당을 만들고 2월 중에는 중앙당을 설립한 뒤 4월 총선에 200명 이상의 후보를 출마시킬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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