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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외국인이 돌아왔다<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SK텔레콤에 대해 순매도로 일관하던 외국인이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 인수를 발표한 지난해 7월7일 이후 순매도로 일관하던 외국인의 9일 연속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지난 9거래일 동
안 외국인이 누적 29만6000주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하이닉스 인수 추진에 따른 외국인의 불안감이 해소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현주가는 지난해 실적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6.3배"라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한 2007년에도 PER이 10배였던 점을 감안하면, 지나친 저평가"라고 평가했다.


3G 및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기대감도 투자포인트로 꼽혔다. 그는 "ARPU가 높은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40%를 넘어서면서, 지렛대 효과로 인해 전체 ARPU가 상승하는 시점이 도래했기 때문에, 향후 2년간은 연간 약 10%씩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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